배추의 생산 불안으로 인한 가격 변동이 심해 이를 회피하기 위한 저장이 필요한데, 배추의 저장은 주로 상자나 망에 저장하고 있어, 저장 중 수분 손실에 의한 수분결핍이 발생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저장 중 배추 필름 포장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배추 저장성 연장을 위한 필름 커버

국내에서 배추는 재배 시 기후변화에 의한 생산량이 급변하여 수급과 공급에 불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추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장을 실시하고 있는데, 저장 시 수분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막아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처리가 필요합니다.

배추 농가 및 APC 저장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통상적인 저장 방법은 그물망이나 플라스틱 농산물 유통상자에 담긴 채 필름 커버 등 포장 없이 저장고 내에 입고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수분 손실에 의한 상품성이 크게 감소하여, 수분 유지를 위한 처리가 필요합니다.

배추의 수분 손실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저장 중 상대습도가 90~95% 정도로 유지 되어야 하는데, 손실 원인은 저장고 내의 냉장 유니트쿨러로 인하여 저장고 내 공기의 증기압차가 발생하여 저장고 내 배추에서 증산되어 나오는 수분이 차가운 유니트쿨러에 응축되어, 수분손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중량감소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저장고 내에 낮아지는 습도를 높여주고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가습이 되어야 하지만 가습기 등으로 가습을 하면 자칫 미생물 증가나 부패를 촉진할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하여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안으로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배추 저장 시 필름 포장으로 배추의 증산을 억제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