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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의 농사 이야기 _ 겨울 시설감자, 온도 · 토양수분 · 광도 관리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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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감자는 연중 생산되며, 저온저장고 등의 산지유통시설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 폭락 현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시설감자는 재배하기 쉽고 단경기에 출하되기 때문에 소득작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 저온피해, 동해, 일조부족 및 이른 봄의 환기불량에 의한 고온피해는 시설감자 생산에 종종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온도와 토양수분, 광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시설감자 생산의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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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겨울철 시설감자는 주로 한겨울인 12월에 씨감자를 심기 때문에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설감자는 가온을 하지 않고 재배하므로 야간에 저온 상태가 되는 때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저온상태가 지속되면 일찍 심더라도 초기생육이 늦어질 수 있고 감자싹의 생장이 멈추어 종종 감자농사를 실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종기~생육초기에 해당하는 12월~2월에는 야간 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하수가 풍부한 곳은 수막시설을 이용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2~3겹의 비닐로 보온을 해야 합니다. 이른 봄(3월)에는 낮에 환기불량에 의한 고온이 문제가 되므로 하우스 옆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내부온도가 30℃ 이상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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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수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잎줄기의 생육과 땅속 감자가 굵어지는 것이 제한되므로 토양의 수분상태를 점검해 충분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오전에는 지표면이 습한 경우가 많으므로 토양수분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오후가 좋습니다.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올 무렵과 땅 속에서 감자가 굵어질 때 토양수분 부족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설감자는 재배기간 동안 1~3회 정도 물을 줍니다. 고랑에 물을 1/2 정도 채운 다음 곧바로 물을 빼내 과습하지 않도록 하는 고랑관수(furrow irrigation)와 분사호스를 바닥에 깔아서 물을 주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관수는 땅속감자가 굵어지기 시작하는 시기까지만 하고 이후에는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품질 좋은 감자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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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


 

겨울철 시설감자는 2~3겹의 비닐로 보온을 하므로, 낮에 3중 터널 또는 2중 비닐을 걷너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조량 부족으로 감자가 웃자라 잎줄기가 쉽게 부러지며 수량이 떨어지고 감자역병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생육 중기 이후에는 땅 속의 감자가 급격히 굵어지기 시작하므로 광합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충분한 햇빛과 공기의 흐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낮에는 하우스 내부의 2중 비닐과 옆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충분히 환기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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