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조와 함께하는 텃밭 일기 #7. 가뭄주의보 텃밭, 물 주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누보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텃밭에 다녀왔습니다.
요새는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너무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어느덧 양귀비가 피었더라구요~,
5월이 되면 양귀비가 가득 피었는데
올해는 이곳에만 피는지,
저희 텃밭 쪽에 피어있었어요.
[ 물주기 전의 건조한 토양 상태(지난번 텃밭 사진) ]
제가 오늘 텃밭에 간 이유는
바로바로 물을 주기 위해서인데요,
요새 하도 비가 안와서
가뭄주의보가 떴더라구요!
그래서 텃밭에 있는 작물들이
타들어가지는 않았을지
걱정하면서 텃밭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적으로 가뭄 주의보가 내렸어요!
저는 평소에 비오는 날씨를 무척 싫어하는데
텃밭을 가꾸다보니 이제는
비 소식이 들려오면 무척 반갑더라구요~,
적절한 때에 내리는 비는
참 소중한 것 같아요.
텃밭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물을 주고난 후 모습이에요.
토양도 배수가 잘 되는 편이고
햇빛도 강한 편이어서
금방 물이 마르더라구요!
오늘따라 물을 받을 때에 물이 졸졸 나와서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물이 금방 말라버려서
평소보다 물도 더 많이 줬어요.
어느새 하나둘씩 꽃이 달린
토마토와 고추에도 물을 듬뿍 주었어요.
다행히 냉해를 입진 않았더라구요!
고추의 저온 스트레스와 냉해, 해결 방안이 궁금하시다면?
지난번까지만해도 축 늘어져
기운을 못 차리던 깻잎은
어느덧 쌩쌩해졌어요~
깻잎이 다른 작물보다 더디게 자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다른 작물들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더라구요~
당귀도 어쩜 이렇게
잎이 크고 넓어졌는지~
특히 잎에서 반짝반짝 윤이 나서
참 신기했어요!
(물 줘서 그런거 아니에요)
고추도 어느덧 자리를 잡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더라구요~
지지대에 잘 묶어줬더니
봄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작물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참 기쁜데,
다만 유기농 텃밭이다보니
이렇게 벌레들과
작물을 나눠 먹게 되더라구요.
저 중간에 있는 케일은
유독 많이 뜯긴 것 같네요.
몬스테라도 아니고.
다음번 방문 시에는
난황유를 만들어 뿌려봐야겠어요.
다음번 텃밭 방문 시에는
난황유도 뿌리고, 잡초도 뽑고,
요새 벌레들도 많이 꼬이니
닥터조 벅스킬도 뿌리고
큰 잎들은 수확도 할 예정이에요.
자그마한 텃밭이라고 해서
할일이 적은 건 정말 아닌 듯 해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농사도 성공적이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텃밭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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