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에 발생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적기 방제하세요!
안녕하세요 누보입니다.
10월 경에 수확하는 콩 !
9월인 요즘 콩 농사는
콩알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콩알이 커지는 시기에
콩 품질과 수량을 좋게 하려면
물관리와 병해충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9월에는 양분 축적을 위해
많은 양의 토양 수분이 필요한데,
수분이 부족하면
콩알의 품질이 떨어집니다.
또한 병충해 피해에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병충해 발생 시
많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콩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노린재류, 콩나방, 콩혹파리, 진딧물
등이 존재하는데요 !
콩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는
20여종이 알려져 있지만
이 중, 가장 피해가 큰 해충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로
성충은 1.5cm정도이며
허리가 좁고 세번째 다리가
발달되어 다리부위에 톱니모양의
가시모양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사진출처 : 청산솔둥우리 블로그) ]
과거에는 큰 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농약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천적이 사라져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피해를 입으면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해충입니다.
노린재류의 방제는
다른 충해에 비하여
어려운 점이 많은데요 !
특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이동성이 강하여 약제를 뿌릴 때
인근포장이나
다른 곳으로 날아가 있다가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콩밭으로 날아옵니다.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사진출처 : 두리 블로그) ]
약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노린재의 활동이 적은 아침, 저녁에
공동방제를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잎과 줄기도 빨아먹지만,
주로 콩꼬투리에 침틀을 찔러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줍니다.
즙액을 빨린 콩은
꼬투리 안의 낱알이
더이상 성장하지 않아
하얗게 변색이 되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집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9월 상순에 발생이
최고조에 달하여
적기에 방제가 중요한데요 !
[ 트랩을 이용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포획 (사진출처 : 청산솔둥우리 블로그) ]
트랩을 활용하여
발생 양상을 파악한 후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거나,
대량 포획을 해야합니다.
페로몬을 이용한 트랩도
많이 사용하시곤 하는데,
유인 효과가 너무 좋으면
온 동네 노린재를
다 끌어온다고 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은 노린재들이
트랩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트랩 주위에서
놀기도 한다고 합니다..^^;;
[ 사진출처 : Freepik ]
콩의 수확시기는
잎이 모두 떨어진 뒤,
꼬투리의 80~90%가
황색 또는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입니다.
[ 사진출처 : Freepik ]
수확을 앞둔 콩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포함한
각종 병해충 방제 철저히 하셔서
고품질 다수확 콩 생산하시길
누보가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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