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의 농사 이야기 _ 배 열과 발생원인 및 방지대책
가뭄 뒤 큰비 내리면 수분 변화로 껍질 갈라지는 열과 발생
토양수분 급격한 변화 발생하지 않도록 적습 범위 유지해야
칼슘 엽면시비로 껍질/과육 세포벽 두께 증가시키면 좋아
올해는 개화기 이후 강수량이 평년 대비 30% 수준으로 생육 추기 물주는 데 어려움을 겪은 농가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여름철 큰 비가 내리면 열매 껍질이 갈라지는 열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열과 발생원인 및 방지기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과실이 갈라지는 현상 ‘열과’
배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 중 하나인 열과는 생리적 원인 또는 외적 요인에 의해 과실이 갈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발생 크기와 조직에 따라 큐티클 층에서 발생하는 미세 열과와 과육까지 깊게 갈라지는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과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열과는 과실에 수분이 흡수된 상태에서 열매 껍질이 견디지 못해 터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열과 발생 원인
열과는 대부분 가뭄 뒤 많은 양의 수분이 유입돼 급격한 수분 변화가 생기는 경우 과실 표면에 불규칙하게 깊게 파인 형태로 나타납니다. 특히 열매 껍질이 얇고 유연한 ‘화산’과 ‘신화’는 과실 비대 초기인 6월, ‘신고’는 과실 비대 후기인 9~10월에 열과 증상이 심하게 진전됩니다.
열과가 발생한 과일은 정상 과실보다 종자 수가 적고, 종자가 형성됐더라도 정상 과실 안의 종자에 비해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수정과정에서 정상적인 수정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원활한 수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꽃가루가 충분한 수분수를 심어야 합니다.
열과 방지대책
가뭄은 뿌리의 정상적인 발육에 큰 영향을 줍니다. 건전한 뿌리에서는 칼슘이 잘 흡수되지만 노화된 뿌리에서는 칼슘 흡수가 현저히 감소합니다. 따라서 활력있는 뿌리 생육을 유지하기 위해 토양 개량, 유기물 공급,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수시설을 이용해 적습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칼슘의 이동이 빠른 개화기에서 유과기에 칼슘 엽면시비를 실시해 열매껍질 및 과육의 세포벽 두께를 증가시키는 것도 열과 발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엽면시비는 만개 후 60일 전까지 0.3% 칼슘제(물 1,000L 당 염화칼슘 300g)를 해 질 무렵 잎과 유과에 2~3회 살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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