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의 농사 이야기 _ 벼알 여무는 기간 온도에 따른 적정 수확기
이삭 패는 날과
재배 지역 기온 고려해
수확적기 설정해야
벼는 우리나라의 주곡작물로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식량 공급원입니다. 최근 온실가스 축적 등에 따른 기후 온난화 및 이상기상 현상 발생의 증가는 식물체의 생장과 발달에 심각한 장해를 일으켜 식량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21세기 말 RCP 4.5(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시나리오)에서 2℃, RCP 8.5(현재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4℃ 상승, 강수량은 RCP 4.5에서 16%, RCP 8.5에서 18%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돼(한국기후변화평가 보고서 2020), 고온 및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벼 여무는 기간 고온일수록 수발아 피해 위험 증가
벼가 여무는 기간 중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인해 이삭이 장기간 젖은 상태로 있어 수확 전 이삭에서 싹이 트이는 것을 ‘수발아(이삭쌀나기)’라고 합니다. 수발아가 발생하면 벼의 수량 감소는 물론 미질도 크게 저하되므로 수발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발아의 발생은 동일한 강우 조건에서 등숙기(여묾기)의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등숙기 고온의 쌀의 품질 및 수량을 저하시킵니다. 결국 등숙기 온도는 이삭이 패는 시기에 따라서 크게 변동되기 때문에 등숙기가 고온이 되지 않도록 재배 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벼 여무는 기간 기온에 따른 수확 가능 시기
벼알이 여무는 기간 기온에 따라 수확일이 달라지므로 이삭 패는 날과 재배 지역의 기온을 고려해 수확 적기를 지켜야 합니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동안의 평균 적정 기온은 21℃에서 23℃ 사이로, 이보다 높으면 쌀의 품질 및 수량이 감소합니다.
또한 벼알이 빨리 여물어 제때 수확하지 못하고 비를 맞을 경우, 수발아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수확이 가능한 적정한 시기에 수확해 수발아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등숙기 평균 기온에 따른 수확시기는 ▲28℃ 이상은 이삭이 팬 후 45~50일 ▲25℃ 이상은 50~55일 ▲21~23℃는 55~6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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