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농작물에 끼치는 영향 & 대처 방안 알아보기
황사, 농작물에 끼치는
영향과 사후 대처 방안
지난 2021년 5월 7일,
총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되었습니다.
아울러 부산, 대구, 제주 등
6개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되었는데요,
황사는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만
농작물에게도 큰 피해를 입힙니다.
[직접적인 영향]
작물기공이 폐쇄되면서
기공저항이 증가합니다. 그 결과,
물질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간접적인 영향]
시설하우스 표면에
황사 미세먼지가 부착되면서
태양빛 투광량 감소합니다.
이에 따라
작물의 광합성이 억제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생육에 장해를 발생시킵니다.
: 황사 때 비닐하우스 빛 투광률
황사 때에는
비닐하우스의 투광률이
평상 시 대비 7.6%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황사 발생 후
초산비닐(EVA) 피복재가
폴리에틸렌(PE)보다
먼지량이 10% 정도 많았고,
투광율도 2.4% 낮았다고 합니다.
< 농진청, 2003 >
황사가 이슬이나 비와 함께 내릴 경
피복재에 더 잘 점착되고,
그 결과 투광률이
20~30% 수준으로 저하되었습니다.
황사 피해 최소화 대책,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황사 발생 전 ]
- 기상청의 황사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 비닐하우스 등을 세척할 물을 확보하고 급수시설 고장유무 점검
- 비닐하우스와 축사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
- 야외에 있는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음
[ 황사 발생 시 ]
-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외출을 자제
-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킴
-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축사 출입 시
철저한 개인소독을 실시
- 시설 원예작물 재배의 경우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한 경우 인공조명을 이용해 광을 보충
황사가 발생했을 때에
대처를 잘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설하우스 단지의 경우
시설피복재에 부착된 황사 먼지는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세척해주시면 되는데요,
세척방법별 투광률이 다르니
참고하시어 세척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황사가 농작물에 주는 영향과
발생 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황사, 막을 수 없다면
잘 예비하고 대처하는
지혜로운 농부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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